2017/05/20 17:32

보스턴을 보고 있으면. NBA.


제 블로그에도 자주 오시는 분도 그렇고 대개 매니아도 그렇고 빅맨 영입을 가장 크게 고려하더라구요.
틀린 말도 아니고 당연히 옳은 이야기지만 직전 글에서도 언급했듯 시대가 바뀌고 그 트렌드에 맞게
생각을 해보자면 보스턴에게 더 필요한건 4번에 설 수 있는 길쭉한 포워드라고 생각합니다.

보스턴은 정규시즌에서 페이크 5번(아미르 존슨)을 주전으로 쓰지만 그 시간은 굉장히 짧고 클러치나 중요순간엔

무조건 호포드를 5번에 박고 초 스몰 라인업을 돌립니다.호포드가 스타터론 분명 4번이지만 중요할땐 5번으로 올라가니

스몰 라인업이 맞겠죠.이때 주로 코트에 서는 선수들이 IT-브래들리-스마트-크라우더-호포드 입니다.

플옵와서는 더 저 라인업 빈도를 늘렸어요.

208-198-193-188-175 사이즈의 팀이 주력이란 뜻인데,아무리 기동성 턴오버강제 빠른 협력수비 트랩을 구사한다해도

힘과 길이 무게 앞엔 약할수밖에 없습니다.플옵처럼 더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순간엔 말이죠.

저 5인방을 쓸때 5-OUT 해서 라인밖에서 3점 위주 공격을 하거나 넓힌 다음 하이로우나 베이스라인 컷을 보는게

주력 공격인데 여기서 호포드를 빼고 다른 5번을 쓴다는건 팀의 정체성을 바꿔야 하는거나 다름 없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수비나 리바운드의 노골적 약점을 보완하려면 포워드 자리에서 뛰는 2명(스마트와 크라우더)중 최소 1명은

6-7~6-9 사이즈 사이의 길고 빠르고 림보호 헬핑이 좋은 선수를 바꿔야 한단 이야기가 되겠죠.

이게 요즘 인기있는 윙이면서 4번 역할 하는 선수들이 될테고 대표적으론 쿰보 / 르브론 / 듀란트가 됩니다.

당연히 이런 선수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이니,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뽑거나 트레이드 해오는것도 어렵긴

매한가지지만 센터 구하는것도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조나단 아이삭이 이번 드랲에선 이런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그래서 인기 있을거라 보는거죠.



결론은 보스턴은 센터를 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팀의 공격 정체성의 유지를 위해선 차라리 포워드자리에서 뛰는 2명

(주로 크라우더-스마트)를 사이즈 좋은 선수를 바꾸는것도 고려해야한다가 제 생각이에요.

제일린 브라운이 다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전 결국엔 크라우더-스마트중 한 명 처분하고 이 자리에 브라운이

들어갈거라 보고 있고,우승할려면 두 자리다 바꿔야 할 수도 있다 봐요.

호포드에게 비난이 가해지는게 일견 당연은 하지만 호포드가 르브론을 상대했던 아틀란타나 보스턴은 하필 이런 맥락의

공격을 추구하는 팀이고 그런 맥락상 가장 천적이 르브론이란게 한탄스러운 부분이자 호포드에게 다소 과한 비난이

집중된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크라우더 스마트 수비가 좋다한들 원천 높이와 길이,무게에서 오는 갭은 쉽게 극복할수 있는게 아닌데 

정규시즌에 비해 플옵에선 이게 더 안통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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