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섬머리그 몇 몇 신인평. 2019/07/08 13:59 by Positive

오프 시즌에 섬머리그 보는 재미를 놓치시지 마세요.간단히 보고 느낀 점에 대한 기술이고 

항상 말하지만,닫힌 결론이 아니고 발전 포인트나 장점으로 극대화할 포인트등에 대한 기초적인 인상을

공유하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혹은 제 기준상의 기술이되,어떤 선수에 대한 대략적 이미지를 담아 두는

재료가 되면 좋겠고요.

 

1.RJ 바렛

 

섬머 리그에서 핸들러 롤을 주고 있습니다.예상대로 미첼 로빈슨과 바렛에 대한 투자가 앞으로 2년간

초석이 될것이라 예상되었던 만큼 섬머리그부터 많은 출장시간과 많은 역할을 쥐어주며 팀 차원에서 

그를 분석하는 차원하고 있다 생각해요.즉 뭘 못하나,뭘 잘하나 , 뭘 훈련시켜야 하나 등을 백지에서

시작하겠단 마음마냥 아주 과한 롤을 줘서 그의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려 한단 느낌이네요.

그만큼 포가도 아닌 선수가 큰 역할을 받고 있어서인지,정말 못합니다.

 

2경기를 봤는데(방금 끝난 경기까지) , 일단 가장 큰 문제가 윙핸들러역할을 줬을때 픽을 타건 1:1이건

안으로 들어가면 패스를 엉망으로 하고 있습니다.3점밖에서 안으로 짚어넣는 패스는 꽤 좋고,스윙시키거나

횡으로 빼주는 패스가 3점 밖에선 작동을 잘하는데 비해 , 3점 안으로 들어가면 시야가 아예 사라지는것

마냥  오픈을 못보고,짧게 끊어주는 패스도 별롭니다.거기다 직선돌파보단 긴다리와 두꺼운 하체탓에

약간 돌아 들어가는 동선을 선호하는 특성상 수비와 이동중에 접촉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스텝조절을 못해서 오펜파울이나 엉터리 턴오버가 너무 많습니다.슛을 만드는 과정,원래부터 강한

일단 던지면 림근처를 맞추는 재간등은 그대로 보여조고 있다 생각하고,수비는 꽤 섬머리그라 해도 

열심히 잘 합니다.

 

윙핸들러로 쓰려면 동선을 열어주는 패턴을 팀이 잘 만들어줘야할것 같고 ,바렛 같은 경우는 하이픽이나

윙픽앤롤보다 윅사이드에서 꺾어들어오면서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왼손으로 한 발 짚어넣게 만드는

동선을 일단 만들어줘야할것 같네요.그리고 연습과 필름 스터디를 통해 일단 접고 3점 라인안으로 

들어갔을대 상체를 세우고 패스를 빼주는 연습을 가장 시급히 발전시켜야지 싶습니다.

 

2.마티스 싸이불

 

예상대로 기습해서 덮치는 수비는 극상품입니다.예측력도 워낙 좋아서 겹겹이 쌓인 상태도 빙 돌아서

예측 패스 도달 동선을 읽을줄 알고,핸드오프건 오프스크린이건,헬프 수비건 일단 본인이 예측한 

범위와 동선으로 공이나 사람이 돌면 진짜 잘 잡아먹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미러링하는 수비 즉 온볼/페이스업 상태에서 상대 공쥔 선수가 순속으로 드리블 칠때

그 순간에 맞추어 반응해야 하는 수비면에선 확실히 약합니다.어제 보스턴전 경기에서도 1쿼터에서 

온볼 수비는 3번 다 벗겨지더군요.

대학때도 예측을 해서 움직이거나 상대에게 순간 덮치는 수비에 극강이고,온볼에선 상대적으로 취약

했던 면이 섬머리그 온볼 핸들러 상대로도 나타났다 보시면 됩니다.

다만 슈팅면이나 클로즈아웃 벗기고 들어가는 리듬감등에선 공격에선 우려보단 잘할거란 생각을 

계속 가지게 해주네요.자이어 스미스가 워낙 온볼 수비나 싸이불이 약한 미러링 수비에 강하다 보니 

둘을 같이 쓰면 수비적으론 시너지가 상당할거라 봅니다.다시 말하지만 안드레 로버슨류보단 

코빙턴에 좀 더 가까운 수비에요.(공간수비에 더 능하고, 온볼에 스페셜리스트는 아니란뜻)

 

3.그랜트 윌리엄스

 

가장 놀라운 것은 섬머리그에서 같은 루키들 사이에서 공수 동선을 전부 지휘했단 점입니다.

정말 농구 지능의 특출남은 백코트 순간 /SLOB 순간에서 동료들의 동선을 지정해주는 장면에서 여실히

드러났고, 팀디펜스 측면에서 Tag해야할떄 붙어있어야할떄 덮쳐야할때를 완벽히 이행했단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3점 모션 / 클로즈아웃 / 픽앤럴 핸들링 / 림컷 등에서 보여줄수 있는 모든

패키지를 다 보여줬단 점도 높게 보고 싶고요.

조금만 더 빠르고,길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란 생각을 늘 들게 합니다만,보스턴에서 중용될수 있길

기대합니다.제가 올 해 드래프티중엔 브랜든 클락과 더불어 제일 좋아하는 선수중 한 명입니다.

호포드 / 잉글스 / 보그다노비치 / 더들리 같은 타입의 비큐좋은 선수를 좋아해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4.타일러 히로 

 

여러 지점에서 제겐 흥미로운 여백이 많은 선수라 섬머리그에서 가장 열심히 관찰해본 선수입니다.

지난 글에서 그의 특징은 꽤 자세히 다루었지만,다시 한번 확인차 말씀드리자면 온볼 상태에서 자기 슛을

때릴 타이밍을 여러번 만들줄 아는 재능만큼은 굉장히 뛰어납니다.

다만 정지상태에서 기동형이라기보단 일단 한 번 받아서 움직이다 원투 드리블을 섞는게 가장 좋은 타입

이라 정통 픽앤롤 타입도 아니고 그렇다고 핸드오프 정통파도 아니고 묘한 회색지대에 여러 모로 걸쳐

있는 선수에요.

일단 발을 넓게 벌리고 아래위로와 뒤/옆으로 입체적 리듬 쪼개기가 가능해서 짧고 낮은 세트 슛 형태의

점퍼의 약점을 잘 가릴줄 알아요 (그래서 이 선수 점퍼를 보면 묘하게 전부 더블 클러치를 쏘는 마냥 

바로 죽 올라가기 보단 약간 퍼올리며 덜컥 걸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낮게 넓게 벌린 스탠스 탓에 일단 진입이 틈이 보여 들어간다해도 림어택은 상당히 구릴것이라

생각됩니다.림어택도 언더레이업이나 리너보단 약간 어정쩡한 더블 클러치성 점퍼를 선호하고요.

이 선수는 패스건 슛이건 투풋/투핸드를 선호하는 느낌에서 세트슈터가 억지로 온볼 풀업을 떙기려고 

이상한 형태로 진화/특화한 느낌이 강해서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