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8 20:45

빅맨수비 그리고 컷백. NBA.

특정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점점 어렵습니다.40이 되니 머리가 진짜 안돌아가네요.

아들 두 명의 질문 수준은 올라만 가는데,아빠의 대답능력은 퇴화되니 밸런스가 안맞습니다.

위기를 느끼고,특정 주제와 나름의 결론을 가진 글보단,관찰거리와 흥미거리 위주로 저의 두뇌훈련 

목적까지 겸해서 글을 가볍게 자주 써보려 합니다.글을 읽으시는 매니아 분들도 옳음의 설파가 목적이

아닌,"즐길거리"제공 차원에서 제 글을 같이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트사이드 수비 와 드러먼드의 수비.

 

화이트사이드 수비는 좋습니다.오늘 경기도 여러 블럭을 찍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어요.

하지만 종종 화싸의 수비를 볼때면,그의 수비 영향력이 발동되는 조건이 있고,기복이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그런 맥락에서 오늘 경기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2개를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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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던 픽앤롤 돌파에 수비 위치를 잘못잡고 후속대응도 별로인 장면입니다. 약간 감아 들어가죠.

사실 바로 직전 장면에서 똑같은 동선에서 점프슛을 땡겼기 때문에 연속으로 공략당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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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에도 똑같이 득점을 올리나 (총 4번연속 화이트사이드 공략하는 픽앤롤인셈),그 포제션은 스크린파울이

불려서 제외한다치면,4번 연속 화싸의 옆으로 감아 들어오는 픽앤롤 핸들러의 동선대응이 매우 별로란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부상후라 폼이 아직 100%가 아니란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만,비단 최근 이야기가 아니고 화싸의

수비,특히 림보호 능력은 각이나 범위를 좁혀줬을때랑 아닐때라 비교적 기복이 좀 있는 타입으로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과장 좀 하면,(가로 범위가 기복있는) 훌륭한 세로 위압감 수비수.

 

이런 류는 앞이나,중간에서 우리 수비가 몸싸움으로 수비리듬을 반박이라도 죽여줘서 시간을 벌어주거나

앞에서 너무 쉽겨 벗겨지면 안된다거나 하는 식의 순차적 호흡을 가지고 관찰해봐야합니다.

림보호 능력도 너무도 당연하지만,정직한 갖다박기가 아니라면 팀 디펜스 맥락하에서 기복을 

탈 수 있단 이야기가 되겠죠.

즉 예전과 달리 복잡한 세팅/스크린이 잦은 요즘 시대엔 빅맨 림보호도 단순히 빅맨 자체의 능력으로

평가하기보단 팀 디펜스 및 철학과 연계해서 보는것이 옳지 않나란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드러먼드 이야기는 같은 맥락에서 반대 경우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드러먼드 수비가 좋단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전 개인적으로 좋게 봐줘도 드러먼드 수비는 

평균~평균보다 약간 나은 수비수라 개인적으로 평하고 싶습니다.

실제 현지 팬블로그 필자랑 오래 이야기 나눠본적도 있는데, 그 친구도 평균보다 낫지만 좋다라고

말하진 못하겠다라고 했고요.

 

제가 드러먼드 수비를 평가함에 있어 몇 년간 가지는 문제인식지점은 빠른손+둔한 발의 조합입니다.

드러먼드 경기를 볼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실제 스탯으로 나타나는 그의 독특한 면모는 

 

-손이 엄청나게 좋다.잘 긁고(스틸),패스도 잘 방해하고(디플렉션),손방해동작(디나이류)도 좋다.

-발이 땅에 붙어있고,스텝 가변성이 떨어져서 몸을 돌리는 동작이 둔하다.

-점프 횟수가 적고(슛 컨테스트),블럭 시도 의사 자체가 별로 없다.

 

이런 주관적 관찰은 실제로 객관화된 스탯으로도 나옵니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슛컨테스트 비율을 지닌 센터이며,가장 높은 디플렉션 및 스틸을 찍는 센터가

바로 드러먼드에요.(경기당 25분 이상 뛰면서 10회 이하 슛컨테스트 하는 센터가 거의 없는데

드러먼드는 9.4회)

쉽게 말해 드러먼드는 가로수비가 좋고,세로 수비가 약한 센터인데,그 비대칭성이 이례적일 정도란 것.

 

이런 그의 특징은 리바운드와 연계하면 좀 더 그의 특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박스아웃도 출중하고,손으로 상대를 묶거나 손과 팔로 상대를 감싸며 공을 쫒는 능력이 탁월하기도

하지만,상대적으로 경기시 슛블럭에 비중을 두는 호흡보단 슛동작에서 바로 등을 돌려 리바운드에

신경쓰는 비중이 높은것도 관찰이 됩니다.이게 좋다 나쁘다의 개념으로 이해하기 보단 팀에서 

슈팅과 리바운드 블럭이란 행위를 놓고 전략적으로 취하는 부분일 공산이 크기 때문에 팀과 선수를

묶어서 같이 평가하는게 옳다 생각합니다.컨테스트 리바운드 능력과 박스아웃 모두 출중한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드러먼드지만,그 행위 이전 인과상 슛블럭엔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쏟지 않는단뜻.

(여담이지만,가장 비슷한게 커즌스입니다.손이 빠르고,무게중심이 낮아서 슛블럭횟수에 비중을

크게 안 가지는 유형으로서요.)

 

대신 1:1수비는 또 꽤 괜찮습니다.손으로 페이스업을 긁는 시점까지의 수비와 몸으로 버티는 수비가

괜찮거든요.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어떤 마진스탯을 봐도 빅맨인 드러먼드가 온코트할때 디트로이트

수비는 리그 하위권을 찍는다는 점이기에,마냥 전체적 수비를 DPOY급으로 논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 생각해요.(특정 유료사이트 기준,드러먼드 수비시 +/-는 6년중 5년이 마이너스입니다)

 

가로로 좁혀주면 세로 수비가 극대화 되는 화이트사이드

가로를 잘하는데 세로 수비가 상대적 약한 드러먼드

 

이런 맥락의 관찰도 재미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컷백.

 

지난 번에 핸들러가 배스켓 컷하는 선수를 잘 봐주는 패스아웃을 한 번 적은적 있는데

 | 제가 좋아하는 윙핸들러의 패스아웃 플레이.  |  NBA Multimedia

 

이 때 동선은 핸들러가 높은 지점에 있고,빅맨이 림러닝하는 장면이였다면

오늘 제가 소개할 좋아하는 패턴은 핸들러가 베이스라인쪽 낮은 지점에 위치하고 

커터는 저 멀리서 짤라 들어오는 컷,소위 말하는 "컷백=cutback"이라는 장면입니다.

 

핸들러가 사이드픽앤롤 혹은 의도적 베이스라인 붙는 볼킵을 가져갈때 수비가 끌어댕겨지면

저 멀리서 치고 들어오는 선수를 향해 공을 피딩해주는 장면이죠.

축구나 풋볼에서 쓰는 용어인데,공이 있는 지점보다 더 뒤로 공을 빼주면 달려오는 선수가 그걸

잡아채서 림대쉬하는 컷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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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렛알렌 필살루트가 이겁니다.주로 르버트가 깊게 들어가서 뒤로 빼주면 받아먹기도 하고 

위 장면처럼 딘위디가 베이스라인쪽으로 붙을때 종으로 파고들어서 받아먹는 장면이죠.

종과 횡을 휘젓는 이런 2:2게임은 수비가 정말 감당하기 힘든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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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의 아데바요와 드라기치 2맨게임인데,보시면 멀리서 드라기치랑 떨어져있다 림런닝하는 장면인데

여기서 아데바요가 반대 코너로 패스빼주는 능력이 장착된게 또 무서운 점입니다.저기서 반대 코너로 패스

빼주면 그건 "short roll"이라고 부르는 장면이고,모던 NBA에서 빅맨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툴이죠.

 

종/횡의 코트를 가로지르는 볼과 사람 움직임이 다채로운 팀일수록 강팀입니다.수비를 그만큼 곤혹스럽게

하기 쉽기 때문이죠.수비의 시선을 짧은 순간이지만 뺏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 공격인지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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