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BA :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2008/03/14 04:41 by Dasein


올 시즌 마이너팀(플옵과 거리가 먼팀)들 중에선 보다 보니 가장 많이 보게 된 팀
이 미네소타가 되어버렸습니다.특히 2월달부터 대여섯 경기를 어찌어찌 하다보니 보게 되
어버렸습니다.없던 관심도 생길터인데, 본디 포텐셜이 가득한 팀이기도 하여서 어느 시점
에서 부턴가 유심히 찾아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이 팀은 세팅이 끝난 팀입니다.
완성되었단 뜻이 아니고,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마련되어 있단 뜻으로요.
희망없이 패배만 거듭하는 팀이 결코 아니고 선수자원이나 그 선수자원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의 포맷이 세팅되어 있는 팀이고 2008픽도 기대되고 있는 희망이 가득한 팀이죠.
가장 자연스레 리빌딩을 거치고 있는 팀이라 봐도 될것이고 포틀랜드와 더불어 미래가 밝
은 팀이기도 하죠.

역시나 전술적인 면은 약한 부분이라 배제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위주로 언급해보려고 합
니다.

1.마르코 야리치

공격 : 컷인에 굉장히 능합니다.장신1번이란 선입견이 제일 먼저 깨진것이, 빈자리 찾아 떠돌다
         순간적으로 픽받은채로 파고들며 받아선 해결해버리는 플레이였는데.굉장히 빠르고 마
         무리 스냅도 좋았습니다.볼을 안가진채로 연결고리로 패스의 중간고리 역할을 하거나
         커터역할로 제격.탑에서 플레이보단 45도 각도에서 빈틈을 순간적으로 노리게 써야 할
         스탈.1번을 볼 드리블이 절대 아니고, 그렇다고 자기가 만들어 돌파할 스텝도 없습니다.
         드리블이 압박받으면 금새 높아지며 꼬이는 편이라 하프코트운반정도외엔 기대무리.
         어찌보면 보리스디아우 같은 역할.점퍼는 애매하지만 평균정도.단,풀업은 시간상무리.

수비 : 이것도 놀랐는데.수비가 상당히 좋더군요.일단 상대 2/3번 상대로 페이스업시 끝까지
         경쟁해줄 하체와 끈질기게 디나이해줄 상체를 모두 가졌더군요.포스트업은 상하체 발
         달이 다 좋아서인지 더 잘하는 느낌.다만 한방향으로 주욱 치고 들어오는 2/3번엔 강
         하나 디렉션이 왔다갔다리 하거나 순발력이 특출난 상대에겐 헛점이 보이더군요.
         이건 흑인과의 차이라고 봐도 되니, 기본적으론 수비가 평균이상임은 확실.

2. 랜디 포이

공격 : 폭발적인 퍼스트스텝.잘게 빠르게 변환가능한 드리블링.공중에서 맞부딪힘을 두려
         워하지 않는 상체밸런스. 뻣뻣하지만 상체로 버티므로 항상 자기 릴리스는 
         가져가는 손목.약간 부족한 미드레인지 게임.(돌파후 풀업점퍼가 잘 안됩니다)
         캐치앤슛은 나름 안정적이나 시간이 소요되고 약간 앞으로 튀어나오며 쏘는지라
         역시 미드렌지에서 짧은시간에 쏘는것이 어려움.주욱 찢고 패싱은 가능하나 탑
         에서 천천히 만들어나갈 타입은 아님.1번은 볼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2번에 좀
         더 가깝다고 봄.(1번 : 0.4 2번 :0.6정도의 배분)
         텔페어1번-포이2번으로도 코트에서 자주 보이며, 포이가 1번볼땐 야리치가 코트
         위에서 컨트럴을 자주 해줌.

수비 : 평균이상.특별히 약점을 보이는 구석없이 두루 잘하는 편입니다.특히 일선압박은
         상당히 능한데 설령 픽에 걸려 뚫려도 곧바로 2선 선수와 연계해서 순간적인 자유투
          라인근처의 트랩은 미네의 주요 상대턴오버유발 수비패턴중 자주 보이는 장면.

3. 라샤드 맥컨츠

공격 : 점퍼도 괜찮고, 돌파도 괜찮고, 백도어에서 자주 받아먹는 피니쉬도 좋고, 운동능력도
         괜찮고, 역시나 미네소타 선수들 죄다 약한 미드레인지 점퍼도 좋은편.전체적으
         로 공격에선 흠잡을데가 없는데,심리적요인인지 리듬슈터인지 1경기내에서도 기복이
         있고 몇 경기엔 심한편.덧붙여, 가끔 첫 드리블이 말도 안되게 허술한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기복인지..

수비 : 주전으로 못나오는 이유.괴물같은 윙스팬과 발달한 상체를 가졌음에도 무게중
         심이 앞으로&위로 쏠려있어서 상대 돌파에 속수무책.거기다 뚫린 뒤에 상체를 가늠못
         해서 쓸데없는 파울신공까지 덤.전에도 언급했지만 전진스텝이 비해 후진&사이드스텝
         이 극도로 차이나는 유형.

4. 세바스찬 텔페어

공격 : 픽을 잘받거나 상대수비가 약하면 광속돌파시전.픽받은후에 상대가 빠른 대처를 하거나
         좋은 대인수비수를 만나면 중간드리블과 피니쉬가 별로라 턴오버남발.
         굉장히 리드미컬하고 화려한 드리블을 지녔지만 이게 자기시야확보되면 불붙고 시야와
         레인이 차단되버리면 한없이 말리는 스타일.결국 이건 기복이란 단어로 표현가능
         기본적인 센스나 시야는 출중한데, 상대를 너무 가림.슈팅매커니즘은 평균이하.

수비 : 근력의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수 없는 허무한 픽대처수비.픽사이에 걸려서 밸런스 잃는
         게 1쿼터에서도 몇번이나 보이고, 픽을 돌아서 따라갈 스텝도 안붙혀줌.게다가 의지도
         약한듯.(보통 이런 스탈이면 팔로 픽하는 빅맨을 휘감아서라도 따라붙을려고 하는데
         그런것도 안보임.그래서 마인드 지적받는듯)
         심각한 수준.그래서 텔페어가 코트에 있을떈 코리브루어가 상시 세트로 가동됨.혹은 차
         선으로 야리치.텔페어-매컨츠 둘다 코트에 있을땐 브루어는 필수.

5. 코리 브루어

공격 : 일단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공격 시도자체가 적음.보드장악력이 좋아서 주로 세컨찬스
         를 노리나 이것도 보드활용이 떨어져서 별로임.패싱센스가 그나마 좋아서 빠르고 적은
         볼터치로 중간과정역할정도는 무리없이 해냄.슈팅매커니즘은 손목활용이 뻣뻣하고
         점퍼는 프로레벨이 아님.

수비 : A+.지금 내게 "누가 가장 스카티 피펜과 비슷합니까?"라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수비할떄의 코리브루어"라고 답하겠음.피펜과 똑같음.전방위 수비가능.
         긴팔,센스,열정,스텝 모두 장착.거기다 공간지각능력도 뛰어나 전방에서 뚫린 공격수를
         순간적으로 가둬버리는것도 능함.그래서 일선의 텔페어-매컨츠의 부작용을 메꿈.
         다만, 아직 잽스텝이 약간 폭이 넓은데, 본인활용도업을 위해서라도 잽스텝을 잘게 좀
         더 끊어 밟는 법을 익히면 좋을듯.

6. 라이언 곰스

공격 : 일단, 캐치해서 올라가는 슈팅타이밍이 무척 빠릅니다.정확도도 좋지만 미드렌지 게임의
         그나마 활력소역할을 하는게 아주 빠른 캐치앤슛이 가능하단것.그리고 원래 대학물에서
         빅맨역할을 했던지라 다양하고 빠른 피니쉬가 돋보입니다.자리잡는 센스나 짧게 끊어서
         여러번  뛰는 스타일인것도 리바운드나 빠른 피니쉬의 비결.

수비 : 기본적으로 좋은 수비수인것은 분명한데.공격보단 오히려 수비에서 트위너의 기질이 보
         입니다.4/5번 상대론 밀고 들어오는 포스트업수비에서 약간 딸리고, 3번에겐 좌우스텝이
         딸려서 약하고.그래도 근성이 있는 발과 손을 지녀서 평균이상은 줄수 있는 수비수.


크게 보자면,

공격시엔,

돌파와 점퍼의 조절이 적절치 못하단점.이것은 정통 1번이 없다는 것과 관계가 있는데
텔페어는 오히려 단순돌파후 킥아웃이나, 탑에서의 순간 킬패스위주지 미드렌지를 조립하거나
픽을 활용하거나등의 2:2게임이 약하고, 포이는 절대 1번을 혼자 못보고 야리치를 데리고 있어
야하거나...그래서 상대 수비조합이나 전술스타일.등에 따라서 점퍼나 돌파의 비중을 잘 조절을
못합니다.약간 무의미한 터프한 점프샷이 많아서 게임이 전체적으로 거칠게 느껴지는 이유.
그리고 위에서 계속 지적된 가드진이 미드렌지게임에 능한 선수가 없단 것도 그 배경이 되겠네요.

수비시엔,

전술의 일관성이 좀 떨어지고, 코트위의 선수들에 따라서 여러 전술을 쓰는데 텔페어-매컨츠
크레익스미스 등이 코트에 있을때 수비 밸런스가 좀 많이 떨어집니다.수비적으로 고민이 좀 더
많을듯합니다.일선압박도 약하고, 일선이 뚫리면 커버할 2선의 기민함도 떨어지고(코리브루어
있을땐 제외), 4/5번 라인의 블럭위협도 약하고,공간을 점하는 능력도 조금 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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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마마 2008/03/14 09:42 # 삭제

    빌라노바 시절의 랜디 포이는 이런 선수가 아니었는데... 저는 무조건 포이는 2번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포이의 재능이 죽고 있어요 ㅜㅜ;
    울브스는 세바스천 텔페어, 랜디 포이, 라샤드 맥칸츠를 1,2,3번으로 놓는 스몰 라인업을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Dasein 2008/03/14 10:55 #

    마마님 // 원래 2번으로 더 대성할 선수였나보군요.저는 이 드래프티들이 ncaa못본기간의 선수들이라 정보가 없어서,4가드시스템속의 포이에 대해서 한정적으로 알고만 있었어요.
    포이는 저도 2번으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텔페어-포이-맥컨츠가 공격적으론 그럭저럭 돌아가는데 수비에서 "-"가 좀 큽니다.
    미네의 08드래프트픽이 궁금해지는데, 과연 어떤 선택을 할런지도 포이의 포지션에 따라 달라질듯합니다.물론 텔페어는 버리고 간단 전제하에요.

  • 프랜시스 2008/03/14 13:46 #

    미네소타 경기는 시즌 전반기 중반에 많이 봤었는데 짜임새가 많이 떨어지는 팀으로 보여졌습니다. 공격, 수비가 전혀 짜임새가 없었습니다. 에이스 플레이어인 알 제퍼슨을 통해서 파생되는 루트도 획일적이었습니다. 제퍼슨의 좁은 코트 비전 탓도 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춰주는 선수들의 전술 이행 능력도 부족했습니다. 그나마 라이언 곰스가 제퍼슨과의 투 맨 게임이 괜찮았는데 제퍼슨의 킥 아웃 부재 때문에 연속성이 떨어졌고, 상대 팀의 간파도 잦았죠.

    이렇게 잠정적 한계가 극명한 팀에 포인트가드를 봤던 세바스찬 텔페어는 포지티브님 말씀처럼 효과적으로 동료의 재능을 이끌어내지 못했죠. 선천적인 능력에 비해서 패턴 전개가 다양하지 않았죠. 1번이 보여 줄 수 있는 노련미가 전무했습니다. 완급 조절은 물론이고 상대가 프레스를 걸면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몰랐죠. 특히 상대 팀은 엘세인 상황에서 이 작전을 많이 썼는데 대부분 정통했습니다.

    붙박이 1번부터 전술 수행 능력의 결여를 나타내다 보니 수비에서도 손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죠. 가장 명확하게 드러났던 장면이 지역 방어를 펼칠 때였습니다. 전방, 후선 수비의 로테이션이 전혀 원활하지 않았고, 선수들끼리는 동선이 겹쳐 수비 대형이 금방 깨졌죠. 움직임 자체가 미숙하다 보니 설사 상대가 공격에 실패하더라도 박스아웃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다시 세컨 공격권을 내주는 상황도 자주 연출했었구요.

    랜디 포인가 가세한 미네소타 경기는 아직 못봤는데 어떻게 변했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P.S 제랄드 그린의 트레이드는 잘 했다고 봅니다. 본인 입지에 대해 실망을 많이 해서인지 팀 플레이에 잘 묻어나지 못했고, 뜻밖에 BQ도 썩 준수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 프랜시스 2008/03/14 13:47 #

    아, 포지티브님 글 잘 봤습니다.^^;
  • Dasein 2008/03/14 16:40 #

    프랜시스님// 프랜시스님의 전반기 설명이 포이가세이후의 제가 본 경기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자세한 설명에 많이 공감갑니다.특히 수비 부분은 포이의 가세이후본 제 느낌과도 크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제럴드 그린은 저도 유망주시리즈를 쓰면서 어찌보면 제일 혹평했던 선수인데, 싫어하진 않지만 미래가 불투명하네요.얼마전 방출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적고보니 제가 알제퍼슨을 빠뜨렸네요.정작 제일 핵심인 선수인데 ;;;
  • 마마 2008/03/14 17:58 # 삭제

    이 선수 노바시절에는 정말 슬래셔였거든요... 그리고 득점을 담당하는 선수였구요... 요즘 콤보가드 유행 추세인데... 굳이 이 선수를 1번에 놓는지... 그리고 제 생각엔 텔페어 괜찬아요 ^^; 그냥 데리고 가도 될 듯... 아님 올해 로즈 뽑고 포이 2번으로 돌리던지요... 하여간 아쉬비요 ㅜㅜ
  • Dasein 2008/03/14 18:49 #

    마마님// 빌라노바시절 슬래셔였군요.마마님이 그리 아쉬워 할 정도라면, 더욱 2번에 가야겠네요.그런데 최근 경기를 보면 거의 2번 처럼 플레이 합니다.^^ 덜 아쉬워 하셔도 될듯.확실히 찢고 들어가고 마무리하는 재능은 뛰어난것 같습니다.

    저도 텔페어는 괜찮다 봅니다.아직도 포이보다 2살이나 어리기도 하고 내년까지 3.5mil이면 기간이나 금액상 여러모로 가치가 있죠.
    다만, 올해 미네픽이 어떠냐에 따라 가장 주전변동가능성이 높네요.상대적으로 포이는 팀프랜차이저로 키울의지가 확실히 보이니까요.(올해주장이더라구요)
  • otherZ 2008/03/14 23:23 #

    한마디로 평하자면 선수들이 죄다 2% 부족합니다;;;
    다시 바꿔 말하자면 완성된 선수가 없다는 말도 되고요. 머 어쨋든 아직은 어린친구들이 대부분이라, 발전가느성이 있다는건데 제가 보기로는 현재 미네의 약점들 (선수개개인의 약점들)이 쉽게 메꿔질꺼 같지 않다는데 문제 입니다;;

    그중 야리치가 그나마 공/수에서 완성도가 꽤나 높은편이죠

    포이의 1번화는 사실상 실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선수들의 대부분이 코트를
    넓게 활용못하는데, 이런부분은 아무리 시간이지나도 절대 개선되지가 않더군요;;
    마마님 말씀처럼 2번 으로 돌리는게 좋을듯 한데 , 이부분에서는 맥칸츠와 또 겹치니,
    미네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이 포이의 1번화를 계속 고집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맥칸츠는 확실히 리드미컬한 선수인데, 공격적인면에서는 확실히 발전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슛레인지도 생각보다 길고, 미드레인지 게임도 제법 능숙하고요. 다만 수비시에자신의 하드웨어를 전혀 못살리네요. 이부분은 역시나 ;; 발전가능성이 사실 거의 없어 보이네요....

    브루어 이친구 개인적으론 포스트 프린스 정도로 보고 있는데, 수비에선 오히려 그 이상을 바라 볼수도 있겠더군요. 파지티브님 말씀처럼 박스가담도 좋아서 확실히 팀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데, 역시나 마무리 불안... 이런 손목이 뻣뻣한 타입 또한 사실 발전가능성이 좀 떨어져보이네요. (대부분이 이습관을 못고치더라는...)

    팀 입장으로는 포이를 무조건 1번으로 장착 시켜야;; 포이, 맥칸츠를 다데리고 갈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힘들어 보이고요. 올시즌 몇픽을 뽑을지는 모르겠지만, 포이 & 맥칸츠 둘중에 한명 정리하고 1픽 아니라면 로즈를 뽑는게
    나을꺼 같기도 하네요.

    머 로즈도 아직 까지 코트를 넓게 사용하거나 탑에서 제대로 만들어간다는 느낌은 없지만, 이친구는 그래도 발전가능성이 엿보이더군요. (다른 분들은 현 대학 시스템이 로즈를 얽매고 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어쩃든 미네도 빨리 옥석을 가려야 리빌딩이 빨리 끝날터인데,,,,, 하긴 저라도 포이의
    1번화 계속 시도 할꺼 같긴하네요..


  • Dasein 2008/03/15 00:19 #

    33힐님// 전체적으로 개개인이나(젊으니까), 팀전체나(유망주위주구성이니) 2% 부족한게 맞다 봅니다.그렇다보니 로스터구성상 야리치(플옵컨텐더팀의 주전급으론 무리죠)가 연결고리 역할쯤으로 많은 출장시간 받는것도 같구요.
    제가 볼땐, 맥컨츠는 불스의 벤고든처럼 사용할것 같고, 그렇다면 1번에 로즈를 씀직도 한데 로즈-포이가 왠지 묘하게 시너지 낼것 같은 조합은 또 아니라고 보여져서 어렵네요.해봐야 아는거겠지만.비즐리 뽑을수도 있고,3픽이하라면 또 어떤 선택을 할지도 재밌어지구요.대형 5번이 있었다면 고민하지 않고 그선수 노리는 체재로 갔을텐데..
    남은 경기도 있고, 드래프트 픽도 뽑아봐야 알겠고, 아직은 설일 뿐이네요 :)
    여튼, 흥미로운 팀인것만은 분명합니다.
  • 에라이 2008/03/15 01:58 #

    저도 뭐 아는거 없지만 미네소타 선수들에 대해서 짧게 정리하면

    알제퍼슨은 솔직히 말해서 랜돌프 2세 정도,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를 가지고 있는 브루어는 잘만 키운다면 트렌튼 하셀 업그레이드, 아무리 1번의 타입이 다양하다지만 포이는 확실히 2번, 텔페어는 유럽행을 예상했었으나 다행히 올 시즌만 보면 사촌형 발목 정도까지는 따라온 느낌

    대충 이 정도입니다. 포텐셜이 없다고는 말할 수가 없는데 선수들 모두가 발전 양상이 어느 방향인지 예상되는 면이 있고, 지금 선수들이 발전한다고 해서 좋은 팀이 나올 수 있느냐라고 물으면 글쎄라고 대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리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 Dasein 2008/03/15 02:53 #

    에라이님//

    알제퍼슨은 포스트업할때 상체를 둥글게 말아서 상대몸에 부딪히며 보드를 떨쳐넣거나 플로터성 훅샷으로 마무리하는게 아주 유사하더군요.극히 어깨를 잘 마는 스타일인데 이게 반쯤페이스업상태거나 몸을 어떤식이든 상대와 부딪혀서 반대로 뒤짚으며 진행하면 위력적이란 점도 랜돌프랑 유사합니다.
    또 둘다 진행과정중엔 시야가 림쪽으로, 수평아래쪽으로 향한다는 단점도 같죠.여러모로 랜돌프와 비견될만합니다.
    다만 알제퍼슨은 드리블이 랜돌프에 비해 적고 피니쉬까지 가는 시간이 훨씬 짧고 간소합니다.드리블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오히려 단순하고 파괴적인 장점은 좀 더 4/5번다운 무브라고 보여지니 드리블이 부족하다기 보단 필요한만큼말 할줄 안다가 맞겠네요.
    과유불급의 랜돌프보단 이점이 낫습니다.

    요약하면,
    제퍼슨은 공을 잡고 어꺠를 부딪힌다->떨쳐내거나 피벗조합해서 제낀후->피니쉬
    이게 랜돌프에 비해 간결해서 팀원리듬저하를 줄이고 세컨참여도를 높입니다.같은 블랙홀과이긴 한데 부작용이 치명적이진 않다라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제퍼슨은 부족한 드리블을 커버해주는 깜짝퍼스트스텝도 가지고 있고 픽앤팝도 나날이 늘더군요.물론 점퍼매커니즘은 아직은 평균에서 준수 사이정도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악동이미지의 랜돌프와 달리 건실이미지의 제퍼슨이라서 미래를 좀 밝게 일부러 볼려고도 하는 사심이 섞인것도 있나 봅니다.
  • Dasein 2008/03/15 03:14 #

    에라이님 //.
    그리고 알제퍼슨은 맥헤일탓인지, 보스턴시절보다 피벗상태로 등이랑 어깨로 무브하는게 훨씬 좋아졌습니다.리그에서 덩컨빼면 제퍼슨보다 이런 정통 빅맨무브 보여주는 선수가 딱히 바로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요.점점 초창기 비비는 모습에서 멀어지고 있는 랜돌프와 발전유형도 좀 다르다 보여집니다.

    쓰고보니 빅알 너무 옹호한것 같기도 하네요.

    브루어는 하셀보다 헬핑수비가 가능하단점이 나아보이나 하셀만큼의 슈팅력이라도 가져줘야할텐데 말입니다.
    에라이님은 미네의 전망을 약간 어둡게 보셨는데, 저도 서부란점을 고려하면 금방 플옵컨텐더가 될것 같진 않습니다.이번 년도 픽과 빠지는 테오래틀리프샐러리고 감행할 선수수급에 따라 갈릴것 같습니다.아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질 팀이란 이미지는 부족한데 본문에서처럼 샐러리여유나 초석들이 잘 갖혀져 있어서 세팅은 잘된 팀이라 생각합니다.
    같으 헤매이는데 답이 안나오는 팀도 여럿 있는것에
  • 수액 2008/03/15 09:55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들 좋은 말씀 해주셔서 잘 읽었네요.
    저도 대학 시절 간혹 보던 포이는 전형적인 슬래셔 타입 2번이었는데. 좀 저렇게 쓰이는건 아쉽네요.
  • Dasein 2008/03/15 15:19 #

    수액님 // 저도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많이 배워서 것땜에 글을 쓰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 폭주천사 2008/03/18 11:04 # 삭제

    오랫만에 와서 글 잘 읽고 갑니다.

    브루어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에서는 의외로 적응기간이 기네요. 그래도 수비가 좋은 선수들을 좋아하는지라 브루어는 기대가됩니다. 사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듀란트-그린보다는 듀란트-브루어 조합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하곤 했었습니다. 듀란트-그린보다는 듀란트-브루어가 겹치는 부분이 더 적어보여서 말이죠. ^^;

  • Dasein 2008/03/18 11:45 #

    폭주천사님 // 저도 수비가 좋고 근성넘치는 선수를 참 좋아합니다.
    제프그린은 어떤 롤을 맡게 될지 참 궁금한 선수입니다.플레이가 포지션을 딱 가늠하기가 힘들더라구요.듀란트를 살리기 위해선 포지션문제가 여전히 애매하긴 하지만 브루어와의 조합도 괜찮아 보이네요.
  • Fade Away 2008/03/18 19:06 #


    너무 잘 봤습니다. 제가 경기를 마니 못봐서 미네는 잘 모르는데 갠적으론 브루어보다 맥칸츠를 좋아합니다. unc 시절엔 나사빠진 카터 정도로 생각했었는데....브루어는 한큐에 치고나가는 스퍼트가 굉장히 좋은 선수더군요
  • Dasein 2008/03/19 02:15 #

    소닉44님// 네.브루어가 그렇더군요.공수모두 스텝은 좋아서, 공격에서도 점퍼매커니즘만 손좀보면 기대가 되기도 하는데.특히 수비할때 스텝은 동급대비 빛이 나더군요.듀란트가 그 반만 가졌다면!
  • 오렌지 2008/03/19 09:17 #

    po권이 아니면 잘 안 찾아보는 지독한 편식 덕에 올시즌 울브즈 경기는 선즈랑 붙었던 세 경기를 본 셈인데, 야리치가 공수 모두에서 생각보다 괜찮은 선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외엔 브루어가 눈에 띄었고, 뭐...주로 알젭에게 털렸었고요. 포텐셜의 기대보다는 팀 전체 성장이 조금 늦지 않나 싶습니다. 무언가 한 조각이 더 필요한 것 같은..
  • Dasein 2008/03/19 09:51 #

    오렌지님 //

    저도 편식이 심한편이었는데,작년부턴 특별히 개별적으로 선호하는 팀이 없어지다보니 여러 팀 볼려고 하고 있습니다.야리치를 몇 경기보니 적당한 팀에 가면 쏠쏠한 선수란 생각이 저도 들더라구요.:)
    한 조각이 더 필요하고 각 선수들도 더 커야 한단 생각에 적극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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