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스템,리듬,프로필. 2018/02/12 15:55 by Positive

스탯고려없이 주관적 느낌으로 기반해서 적은글입니다.


1.재 크라우더

크라우더가 정말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때부터 눈에 띄어 기술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생각이나 지금이나 같은 생각인게,기본기가 정말 좋습니다.다만 정적인 볼흐름에서 뭘 할 수 있는 친구가
아니고 움직임속에 걸러주는 역할과 그런 걸러줌이후의 틈을 찾아 포지셔닝 하는 타입인지라 

클블에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죠.올 시즌 클블 문제의 시작점이 르브론의 온볼이후 선수들의 사이드 갈라서
오프볼 하는 것의 비난이라면,그런 공격철학에서 크라우더는 할게 없습니다.공을 만지지 않고 리듬을 찾기엔
툴이 없는 선수라,공을 만지고 패스하고 주고받는 재즈 공격철학하에선 클블보다 나을 겁니다.
(또 보스턴이랑 유타가 드리블 핸즈오프를 많이 섞는 측면에서 리듬이 비슷한 팀이기도 하고요)

수비도 공격에서 리듬이 살아나면 자연스레 따라올거라 생각하고요.아무데서나 수비를 잘할 타입은 아니고
팀원이랑 연계속에 수비기여를 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런 연계가 좋은 재즈에선 잘할거라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크라우더는 공을 많이 만져도 불안한 선수지만,너무 안 만지고 스크린 셔틀만 하면서 오프컷하기에도
리듬이 안 사는 선수란 뜻이죠.적당히 숏드리블만 해서 샷메이킹 할 수 있는 기회도 받아야 좋은 디시전이
나오는 선수이며,동시에 오프볼 캐치샷만 하면 안되는 유형이기도 합니다.그걸 적절히 그 선수 본연의 선호
리듬을 찾게끔 자릴 세팅해주고,공전개 흐름에 관여하게 하는게 저는 전술이라 생각하고요.

선수마다,선호하는 리듬,선호하는 위치,공을 받는 각도가 다 다름은 당연합니다.

누구는 비스듬히 비틀며 어깨를 조금이라도 먼저 짚어넣는 상황을 전제하며 받는걸 더 좋아하고,누군 정면 캐치상태를
더 좋아하겠죠.또 여기서 컨테스트 여부가 전혀 안중요한 타입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걸 잘 고려해서 배열하게 하는게 팀마다 선수가 궁합이 맞고 안맞고를 결정하는 한 요소일거라 생각해요.


2.로드니 후드

반대로 로드니 후드의 리듬은 클블에 잘 맞을 수 있습니다.유타 공격은 약간 큰 오픈 샷을 가지기 힘든 구조를
지녔던 팀이죠.크랙이 없는 농구를 했고,그러다보니 잠시의 틈을 만들기 위해 짜내는 패스를 돌리는 저템포 팀인
덕분에 후드같은 슛폼이나 공간이 좀 필요한 리듬슈터에겐 썩 어울리는 구조가 아니였습니다.
(후드는 타이트한 상황에서 스스로 샷창출이 좀 불안하고,돌파에 이은 림어택은 더 힘든선수)

하지만 클블에선 보다 많은 오픈 샷과 보다 많은 슛훼이크후 돌파가 될테니,기복은 있을지언정 꽤 잘할거라
생각해요.짜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유형인 후드가 재즈에선 고생을 했지만,클블에선 볼륨은 떨어져도 효율이
좀 더 올라갈거라 보는거죠.
(물론 후드가 올 시즌 커리어하이인걸 사람들이 간과하기도 합니다.올 해 기대치 대비 못한거지,그냥으로 보자면
자기 한계치까지 뽑아내서 잘했어요)

수비도 길고 빠르긴 해서 클블이 에너지토크 올려서 뒤덮는 수비를 하고자 하는 철학에 꽤 어울릴겁니다.
정통센터 배제하고,가로길이와 에너지로 뒤엎는 도박수비를 할 클블이기에 후드랑 리듬이 잘 맞죠.

3.조던 클락슨

클락슨의 최대 특장점은 페인트존까지 진입이 매우 좋단 거에 있습니다.소위 말해 반쯤 크랙역할을 할 수 있어요.
왜 반쯤 이냐면 여기서 패스가 별로고,스탑점퍼나 림어택이 우수하다곤 못하기 때문이죠.하지만 벤치로선 상급이고
주전으로서도 르브론이 땡겨놓은 중력장 밖에서 받는 첫패스가 어깨 넣고 밀고 드가기 훨씬 쉬울것이기에 꽤
효율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레이커스에선 피니셔역할과 플레이메이킹을 같이 부여받다보니,필요이상의 혼란이 왔을수도 있는데 심플하게
상대 벤치 상대로 샷피니셔만 맡기면 부담없이 짧고 굵게 잘 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덧글

  • 2018/02/12 16:1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2/12 16: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2/12 16:5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Fade Away 2018/02/12 22:33 # 답글


    클락슨의 낮은 타점과 미는 슛폼, 템포조절이 거의 없지만 스피디한 직선돌파....
    코트 정면에서 픽앤롤을 하면 자기편 스크린이 방해가 될 수도 있는 선수지만 클로즈아웃 공략에는 장점이 참 많죠.
  • Positive 2018/02/13 17:03 #

    45도/윙에서 약간 사선or 직선으로 페인트존 진입시키는게 말씀대로 제일 낫습니다.탑에서 멀리서 들어오면 가려짐에 위력이
    반감되는 타입으로 저도 봅니다.
  • BlueThink 2018/02/12 22:51 # 답글

    거기에 인사이드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가진 낸스까지 가세했으니...(림보호? 르갑의 팀에 그런선수있었나요?ㅋ)한마디로 어빙트레이드로 박살난 르브론 맞춤형밸런스를 완전히 찾았습니다. 르브론 노쇠화가 갑자기 가속화한게 불안점인데 벤치스코어는 클락슨이 버텨주겠죠
  • Positive 2018/02/13 17:04 #

    트레이드 잘했습니다.조지힐도 의욕 되찾으면 르브론에게 어울리는 파트너로 최상품 프로필을 가진 선수기도 하죠.
  • 2018/02/13 17: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2/14 10: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불꽃앤써 2018/02/14 00:55 # 답글

    굉장히 흥미로운 트레이드입니다. 클블 입장에서는 얼핏 보면 올스타급 선수가 1명 빠진 거라(명목상이라 해도 빅 3가 완전 해체된 것이긴 하죠) 파이널에서 멀어진 느낌도 드는 데, 과연 영입한 선수들로 인한 상성 강화가 얼마만큼의 시너지를 불러올지 궁금하네요.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1) 캡 스페이스를 비우는 데 성공했고,

    2) 투 맥스 전략이 틀어지더라도, 아톰의 폼이 회복되면 1 맥스만 노리더라도 제 몫을 해줄 선수이기도 하다는 점(당장은 폼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3) 픽을 다수 얻어오면서 에쎗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점

    에서 더할나위없이 좋은 트레이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 Positive 2018/02/14 10:24 #

    레이커스는 보니까 19년 fa로 전략수정한거 같은데,18년 폴조지 19년 1명 요렇게 노리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펄츠건은 나름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https://twitter.com/KyleNeubeck/status/963050137193984001

    어제 nba 바닥을 다 뒤짚어 놓은 카일 뉴벡의 심층르포기사에요.

    결론은 1년전 엠비드글에서 댓글로 이야기 나눈것처럼,구단잘못은 거의 없고,선수쪽 캠프의 문제 같네요.

    (1주전에 위 본문 기사에도 나오지만,펄츠가 구단오피셜과 다른 병명을 이야기먼저 선빵친것때문에
    언론이 뒤짚어진것과 풀츠 연습 영상을 계속 올리는 로컬 언론에 대한 팬들의 원성이 최고조에 이른점을
    배경으로 깔고 위 기사를 보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지금은 삭제된것 같지만,키스 폼니랑 데릭 바드너 사이의 언쟁도 사실 있었고요.폼니는 위 기사내용과 다른 입장이고
    바드너는 뉴벡쪽 입장같더군요)
  • 불꽃앤써 2018/02/14 11:27 #

    제가 볼때도 레이커스는 18년 폴 조지, 19년 FA 1명 이렇게 노리는 것 같습니다.

    레이커스 팬분들께 물어보니 원래 폴 조지-커즌스 영입 시도가 공공연한 비밀이었는 데, 커즌스가 빠지면서 전략을 수정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 불꽃앤써 2018/02/14 11:40 #

    역시 Positive 님이십니다.^^

    저도 그저께 새벽인가 저 기사를 접하고, 읽고 이것저것 공부 중이었는데요. 기사 자체가 꽤 어렵더라구요.^^

    그나저나 폼페이랑 바드너가 싸웠군요.

    폼페이의 의견이 뭔지 알것도 같은 데, 전 뉴벡의 의견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집요하게 타임라인을 따라간 뉴벡의 의견이고, 직접 켄터키 전문의랑 디스커션도 했다니 공감이 되더라구요.

    너무 긴 기사라서 완벽히 숙지는 못한 상태이지만, 결국 뉴벡의 의견은

    펄츠가 버틀러와의 인터뷰에서 상세병명이 흘러나왔고, 이 병명은 scapular dyskinesis, 한국말로 견갑골 운동장애 혹은 견갑골 운동이상증 이라 불리는 질환이라는 것이고, 이게 근육불균형의 원인으로 본다는 것이었죠.

    아직 부상 회복이 완전히 된 것이 아니라는 어투도 중간에 있었구요. 이 때문에 전 또 scapular dyskinesis를 열심히 공부중이었습니다.ㅎㅎ

    제가 찾아본 바로는 이 부상이라면, 구단 측에서 제시한 구조적 손상이 없었다는 의견이 거짓(혹은 축소된 발표)이었다는 것이라 사실 좀 충격적이긴 했어요.

    개인적으로 느낀 여파는 지난 시즌 완쾌되어서 훈련을 소화한다던 시몬스가 시즌아웃된 느낌이었달까요.ㅎㅎ

    제가 찾아본 바로는 이 질환의 경우 재활로 틀어진 견갑골을 재위치시키는 데에만 3달 가량이 소요된다더라구요. 이리 보면 팀에서 10월 초부터 재활 치료에 들어갔으니 1월 공개 당시에 견갑골 재위치에 성공했다고 본 것 같은 데, 뉴벡이 저 기사에 올린 영상들을 보면 아직 회복이 다 안된 것 같죠.

    거리를 제한하고 훈련 시킨 것도 결국 단순 폼 교정이 아니었던 게 아닌가란 생각도 좀 듭니다. 야구선수들 사례를 보니 일단 견갑골 재위치 후에는 재활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하던 데 펄츠는 그렇지 못한 걸 보면 뉴벡의 의견이 타당한 것 같아요.

    아직 저 기사를 좀 더 살펴보긴 해야 하는 데, 지금까지 읽어보고 내린 제 추론은

    결국 부상은 완치된 것이 아니었다. 재활은 평균적으로 알려진 3달에 완료되지 못했다.

    그래서 펄츠의 폼 교정은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었다.

    인 것 같구요.

    이래서 콜란젤로가 시즌아웃을 언급한 것 같아요. 여러모로 베일에 싸인 부상 회복 흐름이 딱 지난 시즌 시몬스입니다.

    이쯤 되면 시즌 아웃은 기정 사실인데, 시몬스처럼 건강히 돌아오기만 해주면 정말 좋겠어요. 벨리넬리 영입도 결국 펄츠가 못 돌아온다는 반증으로 보고 있는데, 그나마도 벨리넬리를 영입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ㅠ

    마음을 비우고 지켜보고 있습니다.ㅜㅠ

    Positive 님과 의견 공유 후에 내용이 좀 정리되면 블로그에라도 올려 보겠습니다. 항상 좋은 의견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 Positive 2018/02/14 14:01 #

    전 이 기사의 묘함은 행간을 읽어서 어떤 결론을 낼것이냐가 각자에 있는 류의 기사라 생각해요.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상 명칭이나,부상 리햅의 난이도가 아닌것 같고

    -미스테리한 약 1달반~2달 (섬머리그에서 트레이닝캠프 사이기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것이며
    -그리고 그 행위에 영향을 끼진 키스 윌리엄스와 펄츠의 유대를 존중은 하지만 무언가가 있긴 있었다(슈팅폼 교정이건,불의의 부상이건)
    -그리고 구단의 통제를 벗어난 독단행위에 대한 비판(슈팅폼 교정이건,구단 오피셜과 별개로 언론에 흘리는 정보들의 오류등)

    뉴벡이나 아침에 지워진 폼피와 바드너의 언쟁을 보건데,행간을 읽어야할 문제같아요.다들 뭔가 아는데 말못할 요소가 있어 보이는 눈치더군요.

    부상 자체는 제가 꽤 다뤄본 영역인데,이게 같은 의사라도 이론적인 부분만 가지고 추정한다고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왜냐면 케이스바이스케이스인데다가일종의 신드롬의 영역인지라,판독기계로 나오는 진단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각과 운동역학의 유동적인 상황이 중요한 패턴이라서요 (풀츠가 말한대로라면)

    그리고 기사에 보면 제 기준 핵심문구는 엠비드나 펄츠에게
    권한이 있단 부분이에요.연습영상을 찍히는게 구단선택이
    아니라 본인들이 원한거란 부분.
    이게 뉴벡기사의 핵심 문구중 하나라 전 봅니다
  • 불꽃앤써 2018/02/14 16:16 #

    말씀해주신 맥락을 유념해서 꼼꼼히 다시 살펴봐야 겠습니다.

    그간의 영상들이 본인들이 원해서 찍은 거라니 ~ 그런 이야기가 기사에 있었군요. 말씀하신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핵심 내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레딕이 얼마전 펄츠를 보호하면서 기자들과 심한 다툼도 있었는데 펄츠 본인이 영상 촬영을 허가한 거라면 이 또한 묘한 상황이네요.

    예전에도 의견을 나눈 적이 있지만, 결국 구단 vs. 에이전트(선수) 문제가 또 불거진 건데, 이 팀은 항상 상위픽 애들이 문제가 생깁니다.

    에이전트의 힘이 강한 상위권 루키들이 문제가 되는 느낌이에요. 그때도 나왔던 얘기였지만 결국 얘들은 이 팀 리빌딩의 핵심이 본인이라는 것을 무기로 삼고 휘두른다는 거겠죠(이 부분은 시몬스는 조금 약했고, 엠비드가 사실 대단했었죠).

    아무래도 힝키 때 무너진 에이전트와 구단 간의 관계를 콜란젤로 부자도 완벽히 휘어잡지는 못했다는 얘기도 될 거구요.

    말씀처럼 바드너와 뉴벡이 특히 근래에 트위터로 관련 얘기를 계속 올리는 데 대부분이 참 부정적이었죠. 묘한 어감으로 미스테리한 과거 행적을 짚는 데 바드너가 최근 올린 트윗 내용 중에

    - They still don't know if changing the shot caused the injury or if the injury caused the changed shot.
    - No timeline. Could come back in days or could be out the season.
    - Has to completely rebuild the muscle memory in his shooting mechanics

    이걸 보고 묘한 기분이 들어서 캡처를 했었어요. 결국 이번 부상은 시작도 끝도 모호하다는 것이라 좀 허탈하더라구요. 팬 입장에서 좀 이해하기 어렵달까요.

    부상 관련해서는 역시 의사 선생님의 의견이시라 공감이 많이 됩니다. 안그래도 신드롬의 영역에서 고려사항이 많고, 개인차가 크다는 이야기를 저도 공부 중에 확인했었는데 그나마 다행이라 보는 건 회복이 어려운 분야는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뉴백 기사보고 알게 된 것이 키쓰 윌리암스가 펄츠의 현재를 만든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과 둘 간의 유대가 가족 간의 그것처럼 깊다는 것이었는 데 그렇다고 해도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할 수는 없겠죠(본인은 여전히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펄츠도 이 사람을 지키려고 무리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찌보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펄츠가 시즌아웃되어도 좋으니 그저 다음 시즌에라도 건강히만 돌아오면 좋겠는데, 가능은 할까요? ㅜㅠ

    너무 너무 속상합니다. 정말. 우리 팀은 왜 항상 top 픽들이 문제가 될까요.ㅠ
  • Positive 2018/02/14 17:11 #

    풀츠 없어도 탄탄대로라 풀츠는 좀 많이 여유있게 기다려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고 식 서 스 ~!
  • 불꽃앤써 2018/02/15 05:14 #

    위로가 되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ㅠ
  • davidoff 2018/02/14 17:36 # 답글

    클락슨이 다운 그레이드 어빙 역할로 르브론의 똥볼 혹은 르브론이 땡겨놓은 수비를 윅사이드에서 흔들어줄 수 있는 핸들러로써 어느정도의 생산성을 보일 수 있느냐가 캡스가 플옵에서 어느정도까지 런을 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 그대로 죽은 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정도 있다고 보고 윅사이드에서 헝크러진 수비를 찢을 수 있는 드라이브 역시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꽤 괜찮은 핏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드는 파지티브님 예상처럼 캐치앤슛터로만 활용되도 위력이 꽤 괜찮네요. 오늘 썬더와의 경기에서 후드의 공격도 공격이었지만 수비도 꽤 괜찮음을 알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일단 길고 사이드 스탭이나 가슴으로 동선자르는 모습도 어느정도 보이던데 탑급의 디펜더까진 아니어도 상대방 윙을 어느정도 제어해 줄 수 있는 피지컬이 있더라구요. 유타 자체가 워낙 디펜스가 좋았던 팀이고 후드도 거기서 잘 배워온 것 같아 캡스 수비에너지나 시스템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썬더 수비는 탑급 핸들러가 있는 PNR 돌리는 팀한테는 상성이 안먹히네요. 러스 픽 대처가 워낙 실망스럽기에 도너반이 스위치로 들고 나온 것 같은데 오늘같은 로테이션이나 팀 디펜스로는 탑급 핸들러한테 따먹히는 그림이 안봐도 쉽게 그려지네요 쩝
  • Positive 2018/02/14 19:12 #

    경기 못봤는데,썬더랑 경기를 마침해서 더 실감나는 후기네요.

    후드가 묘한 재주가 하나 있는데,픽타고 림으로 들어가는 능력이 정말 구린대신 여기서 점핑패스가 윙/코너로 잘 나갑니다.
    근데 림으로 들어갈 재주가 없다보니 사실 자주 나오는 장면은 아니죠.
    수비도 나쁘지 않고,휙솟구치는 점프가 괜찮아서 어려운 장면에서도 슛을 던지는 능력 자체가 좋아서 똥볼처리도 나쁘지 않을 타입이에요.
    클블이 여러모로 점퍼의 후드.돌파의 클락슨으로 윅사이드 똥볼 처리는 르브론용으로 잘 구해왔다 생각합니다.

    오스만의 공간먹는 에너지/조지힐의 클라스가 겸해지면 동부에서 상당히 위력을 발할거 같네요.르브론 없는 동부파이날 보는게
    올 시즌 소망이라 좀 아쉽습니다 ㅎㅎ,

    썬더 수비는 아무래도 패스 덜하는 팀=픽타고 전진하는 팀 상대로 위력이 반감되는게 당연하긴 한데,러스가 작년과 달리 올 해는 수비에
    에너지를 더 쏟아야 하는데 그걸 특정경기에만 그런다는게 좀 아쉽죠.전 골스 경기에 이례적으로 풀기어 떙겨서 그 후유증으로
    지금 부상이 온거에 영향있다 생각합니다.이렇게보면 또 적정선(?)을 찾는다는게 참 어렵죠.
  • 꼬질꼬질한 북극토끼 2018/02/15 04:47 # 답글

    크라우더가 귀신같이 살아난게 정말 소름이네요 백투백 2연승 경기를 봤는데 클블 경기에서 본적이 없는 크라우더라 정말 놀랐습니다 ㄷㄷ
    클락슨은 2경기 동안은 패스를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레이커스 분들에게 약점이라고 들었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조지힐 빼고 다 잘 모르는 선수들이었는데 이적하고 몇경기 뽀록이 터지는건지 다 야투율도 말이 안되게 좋아서 ㅎㅎ 후반기에서 못하는 경기도 나올텐데 그런데서 약점들이 나올텐데.. 얼른 보고 싶네요 8일이나 남아서 ㅠㅠ
  • Positive 2018/02/15 15:07 #

    명절 잘 보내세요.클락슨 같은 경우도 윅사이드에서 돌파하게되면 수비 압박이 주니까 시야가 더 열리고,그런거죠.레이커스에선 트래픽이 더 많을수밖에 없었을테니,수비 강도가 다르면 여유나 시야상 더 원활해지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차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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