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조쉬 잭슨 2018/07/07 16:08 by Positive


근 몇년간 드래프티중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가 몇 명 있는데,그중에 최고는 단연 조쉬 잭슨입니다.

저는 대학때 그에게 반한 이유가 수비+패싱 + 핸들러/림러닝을 동시에 수용하는 리그 트렌드에 딱 맞는
포워드일수 있겠다 여겼기 때문이에요.3번이되 프로에서 짬밥 차면 적당히 살붙여서 스몰볼 4번에서도 뛰는
그런 유형의 선수로 말이죠.약간의 핸들링.약간의 스트레치 ,약간의 오프더캐치 돌파 같은..

근데 1년차 부터 3번 기준으론 보다 더 2번,그것도 지가 볼쥐고 온볼 푸쉬를 늘리고 스코어링에 집중하는 유형으로
게임에 임하기 시작합니다.팀의 지시인지,본인의 주장인진 알순 없지만 제 생각엔 복합적일테죠.

시즌중 감독이 갈리고,임시 감독이 들어선 팀의 불안정한 상황,탱킹팀답게 수비나 팀플레이보단 엉성한 조직력하에서
뛰고 로스터 및 라인업 변동이 심해서 짜여진 틀이 옅은 팀의 단점이 선수 성장방향을 혼동케 하는 경우라 생각해요.

혹은 선수의 에고란것이 프로에 와서 자신감/자만심의 경계에서 어떻게 욕심으로 발현되는지에 대한 예시가 될수도있겠고요.
전 오늘 섬머리그 보면서 조쉬잭슨에게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볼핸들링도 2번처럼 뛰기엔 부족한 선수가,닥치고 림파고 드는것을 보고 있자니 어이가 없더군요.

저러면서 수비는 또 등한시하게 되는 루트까지 타게 되면 그대로 최악일테고요.
워낙 활동량이나 눈치가 좋아서 어느 정돈 꽤 잘할 여지가 아직도 더 크다보지만 
제가 기대한 프로필관 너무도 다른 루트를 가고 있는것 같네요.

스코어러 조쉬잭슨은 그의 스타일이 아니에요.제일런 브라운의 성장곡선처럼 갔어야 할 선수인데..

덧글

  • 꼬질꼬질한 북극토끼 2018/07/07 17:25 # 답글

    피닉스 경기는 안봐서 잘 몰랐는데 매니아 글들을 통해 초중반에 못하다가 후반기부터 굉장히 좋은 활약을 했다고만 알고 있었어서... 감독도 바뀌었으니 올해는 대학때처럼 잘해줄거 같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 ㅠㅠ
    동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미칼이나 아리자까지 영입한게 잭슨에게 좋게 작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Positive 2018/07/08 09:51 #

    지켜봐야죠.아직 시간은 있으니까요
  • Pure Magic 2018/07/07 18:28 # 답글

    왠지 애런 고든이 생각났습니다. ㅜㅜ
  • Positive 2018/07/08 09:50 #

    약간 비슷한 감정입니다.다만 내츄럴포지션은 3번같아요
  • 노빈손50 2018/07/07 23:54 # 삭제 답글

    그런데 조쉬잭슨은 원래 그런녀석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 조쉬잭슨을 3번으로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 녀석은 원래 2번입니다... 제가 그 녀석을 첨 본 맥도날드올 어메리칸부터 그랬어요...
    물론 프로에 와서 컨셉을 바꾸게 되는 선수들도 존재합니다만...
    저는 반대로 볼 핸드링을 늘리는식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싶구요... 물론 드리블이 높기에 쉽지는 않겠지만요...
  • Positive 2018/07/08 09:50 #

    작년 조잭 업사이드중 큰 부분이 프로에서 때때로 스몰볼4번 볼 수 있을거란 기대도 있었습니다.고등학교땐 본적 없고실제로 캔사스 1년동안은 팀내 부상(아주부케)도 있었겠지만4번 역할 (탑 스크리너 팝동선)많이 했고요.주전이 메이슨 183 그레험 190 svi201 에 조잭이니 조잭이수비때도 싫든 좋든 스몰볼 4번 역할 할수밖에 없어쓸때도 많고요.그리고 피딩도 4번처럼 한번 가드랑 공주고받고 2차적으로이쁘게 뽑아져 나올때 리듬이 좋았거든요.대학땐 명백히 3번에 가끔 4번처럼 썼습니다.메이슨 그레험 svi가 있으니 그랬던거고 전 그때 플레이가 더 나아보인단거죠

    저도 드리블이 높고 불안정해서 느바 가드상대 드리블보단 상대 4번상대 공격하길 원하는것도 있었어요.
    2번이면 느바서 핸들링상 메리트가 적은데 온볼공격을 많이 하니
    답답하단거고요.
  • 노빈손50 2018/07/09 12:02 #

    TJ 워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자를 데려오고 미칼 브리지스를 뽑고, 엘프레이드 페이튼을 내치는등 일련의 피닉스의 움직임들이 조쉬 잭슨을 1.5번으로 쓰면서 리딩을 맡기게 하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추정하고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온볼 플레이가 더 늘어날꺼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조쉬 잭슨 - 부커 - 워렌 - 아리자(미칼 브릿지스) - 에이튼.... 라인업이 목표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바른손님의 생각처럼 저도 좀 답답해보이기는 합니다만...
  • 불꽃앤써 2018/07/10 11:14 # 답글

    http://ziri.egloos.com/2227077

    예전에 적어주신 이 글이 생각납니다. 저도 Positive 님의 생각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필리에 조잭슨을 데려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윙어로 키우고 싶었던 부분이 컸기 때문인데 지금의 성장 방향은 좀 회의적인 점이 있어요.
  • Positive 2018/07/10 15:40 #

    스몰볼 4를 볼줄 아는 살림꾼 3번이 제 이상적 성장방향인데,부커 빠지고 1옵션처럼 뛴 작년 후반기가 독이 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불꽃앤써 2018/07/11 00:27 #

    그러니깐요. 말씀처럼 크길 바랬고 특히 공수에서 현재 각광받는 윙어로 커주길 바랬는데 지금의 성장방향은 조금 아쉽습니다. 지금 선즈가 아리자-미칼을 영입한 것이 조잭슨은 저 방향을 키우지않겠다는 선언같아서 더욱 아쉬워요.ㅠ

    개인적으로는 사실 미칼도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 Positive 2018/07/11 10:53 #

    네 저게 3월이니까 한창 조쉬잭슨이 스탯잘찍기 시작할때쯤이겠죠? 저떄부터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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